나는 더모먼트라는 교내 프로젝트 팀에 속해 있다.
내가 개발에 참여한 프로젝트로는
등이 있다.
위 서비스들을 개발하며 스크럼을 적용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먼저 스크럼 적용에 앞서, 팀원들과 함께 스크럼과 XP라는 책을 가지고 스터디를 진행하였다.
스터디는 1주에 1번, 정해진 분량을 읽어와서 자신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스터디로 우리 팀은 조금이나마 스크럼에 눈을 뜨게 되었다.
먼저, 스프린트를 기획한다.
스프린트 기획에서는 스프린트 목표와 기간, 백로그를 작성하고 본격적으로 스프린트를 시작한다.
일일 스크럼은 did와 to do 공유를 위주로 진행을 했다.
일일 스크럼을 통해, 진행 중인 스프린트의 백로그를 하나씩 옮긴다.
일일 스크럼을 진행하며 좋았던 점은 아래와 같다.
반면에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아래와 같다.
아쉬웠던 점들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부분들이고, 단점 대비 장점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어 적극적으로 스크럼을 도입하였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스크럼을 하며 백로그를 하나씩 지워가는 맛은 해본자들만이 안다.
책에 따르면, 스크럼 시간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는 내용이 있다.
각 장단점을 직접 느껴보고자 우리 팀에서 아침과 저녁 각각 일일 스크럼을 진행해보았다.
내 경험에 의존하여 두 스크럼을 비교해보겠다.
아침 | 저녁 |
눈 뜨기도 힘든 아침, 스크럼에 참여하기 피곤하다. | 모든 일과를 마친 후라 비교적 깨어있는 상태이다. |
did 보단 to do 위주의 스크럼이 진행된다. | to do 보단 did 위주의 스크럼이 진행된다. |
졸린 아침을 스크럼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 해당 스크럼 시간 전에는 본인의 작업을 그쳐야 한다. |
아침에 할 일들을 정리하며 개인적으로도 동기 부여가 된다. | 저녁에 오늘 한 일들을 정리하며 일과를 마무리 할 수 있다. |
개인적인 선호로는 아침 스크럼이 더 좋은 경험이였다.
졸리고 피곤한 아침에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을 깨고, 오늘 하루 to do를 세우며 스크럼으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한창 집중하여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저녁 스크럼으로 인해 이 집중을 깨뜨리는 것이 좋지 못한 경험이였다.
반면에 아침에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스크럼을 하여 오히려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
이건 팀의 문제였지만, 모두가 본인 작업에 열중한 나머지 저녁 스크럼을 깜박하는 경우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반면 아침 스크럼은 지각하는 팀원은 있어도, 모두가 잊는 경우는 없었다.
정리하자면, 나와 우리 팀은 아침 스크럼이 적합했다.
Agile is Dead
- Dave Thomas -
애자일 선언문 참여자 중 한 명인, 데이브 토마스의 강연의 제목이다.
이 강연의 주 내용은 애자일이라는 틀에 얽매일 필요 없이, 조직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라는 내용이다.
애자일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조직에 맞는 방법을 찾아, Agility(민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iTerm2] oh-my-zsh, powerlevel10k 로 mac 터미널 커스텀하기 (6) | 2023.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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